본문 바로가기

투자공부/책

투자의 본질 1_박세익

반응형

주식 투자란 무엇인가? - 투자의 본질


"기업가치 성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주가의 변동성에 대한 위험관리를 병행하는 것"


- 적정 시장가치 대비 현저히 싸게 거래되는 가치주를 찾는 일은 모래사장에서 금반지를 찾는 일 만큼 비효율적이다.

- 상투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인기주에 나도 동참해야 살아남는다'라는 동물적 본능으로 가격 불문 좇아 사기 때문이다.

시장을 이기는 세 가지 방법

1. 포트폴리오 구성


성장기업이 상승할 때만 성장기업 주식에 투자한다.

※ 실패한 투자자들은 바닥에서 주식을 사지 못한 아쉬움만 한탄하며 성장주 매수 기회를 포기해 버린다.
(일반적으로 강세장을 주도하는 실적 성장주는 최소 100%~1,000% 상승한다)

※ 단기 꼭지에서 매수 후 -30% 손실 나면 '손절매 규정 준수' 명목으로 손절한다.
(성장주는 대부분 -30% 하락이 절호의 매수 타이밍이 된다. 보통 이런 눌림목 조정을 주고 난 다음 전 고점을 돌파하는 강한 랠리가 동반된다)

※ +30% 수익을 봤으니까 이익 실현하고 다른 성장주를 찾는다.
(300%~1000% 오를 주도주는 짧게 수익을 보고, 오르지 않는 소외 주식의 바닥잡기에 몰두한다. 전형적인 꽃을 꺽고 잡초를 키우는 매매 스타일이다)


싸이클기업이 상승주기에 진입했을 때만 투자한다.

※ 경기싸이클이 바닥에서 실적부진과 함께 '고PER' 얘기하면서 저점에서 매도한다.

※ 실적보다 먼저 움직이는 주가 특성을 이해 못하고 반등 초기에 매도한다.

※ 실적이 최고점에 달한 시점에서 '저PER' 주식이라고 얘기하면서 고점 매수한다.


쇠퇴기업 주식은 무시하고 있다가 반등 시기에만 투자한다.

※ 경기싸이클 주식으로 착각하고 지난 저점 부근에서 매수한다.
(쇠퇴기업의 특징은 저점과 고점이 계속 낮아진다. 이런 주식은 반등은 약하고 하락은 깊다)

※ 자산가치만 믿고 저PBR 주식으로 분류하며 매수한다.
(쇠퇴기업의 PBR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 바닥을 알 수가 없다. PBR 0.5에서 매수해서 0.2까지 빠지면 -60%의 손실을 기록하게 된다)

※ 제품수명주기가 거의 끝난 제품을 생산하면서 매출이 계속 감소하는 기업인데 손절매를 하지 못하고 장기 투자 관점으로 지속 보유한다.



주식시장을 장기적으로 이기는 3단계 프로세스

1. 쇠퇴기업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시키자. 그리고 단기 저점에 사서, 단기 고점에 매도하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자.

2. 성자기업은 시장이 인정한 프리미엄을 과감히 지불하고 사자. 그리고 피터 런치가 얘기한대로 성장산업의 어봥이 꺽일 때까지 충분한 기간을 보유하자. 고성장주를 발굴하는 것보다 업황이 끝날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 10배는 더 어렵다. 그렇게 힘들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인내한 자에게 그 만큼 보상을 준다.

3. 싸이클 주식은 '경기 저점 확인 후 바닥 대비 +30~100% 사이에서 주식을 사는 것이다. 주식시장 보다는 늦었지만, 90%의 대중들 보다 빠르면 충분히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리고 경기민감주는 밸류에이션으로 접근하는 주식이 아니다. 아무리 싸다고 해도 경기가 몇 년 더 침체를 겪게 되면 우리나라 해운사들처럼 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기 민감주 투자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밸류에이션 투자방식과 안 맞기 때문이다.
경기 민감주는 PBR 지표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경기모멘텀'으로 투자해야 한다.
업황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려고 할 때 '고PER'에 사서 업황이 최고로 뜨거울 때 '저PER'에 팔아야 한다. 단, 고점과 저점을 먼저 예단하지 말고 올라오는 무릎에 사서 내려가는 어깨에 팔자.


투자를 망치는 가장 보편적인 매매 방법


1. 매수는 현재가격 보다 아래 호가에 걸어 놓는다. 체결 안되면 그날 매수를 포기한다.
- 이런 매매 방식으로는 가세장에서 주도주를 절대 살 수가 없다. 매수자가 많아서 가격이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2. 매도는 항상 위에 호가를 걸어 놓고 판다. 안 팔리면 그 다음날 다시 또 위에 걸어 놓는다.
- 혹시라도 매수호가에 걸어 놓았는데 체결이 되면 '하락 초기 국면'일 수가 있다. 그래서 현재 가격보다 밑에 걸어두는 매매는 아주 나쁜 매매습관이다.

3. 10% 수익 나면 무조건 팔고, -10% 손실 나면 무조건 손절한다.
-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라는 주식 격언이 있다. 짧게 먹고 나오는 매매는 장기적으로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4. 이익나는 주식을 파아서, 손실나는 주식 물타기를 항ㄴ다. 그리고 본전을 회복하면 판다.
-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기업이나 경기싸이클이 도래하면서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기업들은 대체로 짧게는 1~2년, 길게는 5~20년 장기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기업들은 상승 초기에는 거래량을 대거 동반하며 한두 달 만에 50% 이상 급등한다. 대부분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이런 1파 상승 국면에서 새로운 시장 주도주를 다 매도하고 성장 모멘텀이 없어서 시장에서 소외되며 내 계좌의 수익을 갉아 먹는 주식이 비중을 계속 늘리게 된다.


종합해 보면 결국 '단기성과에 대한 욕심' 때문이다.
주식투자를 망치는 두 가지 인간의 심리로 '욕심'과 '공포'를 많이 얘기한다. 하지만 그 욕심과 공포를 자극하는 더 근원적인 심리는 바로 '조급함'이다.



2. 자산배분

3. 트레이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