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책

(이론과 실전을 모두 담아 새로 쓴)한국형 가치투자_7.포트폴리오 구축과 관리(2)

JohnChoe 2024. 11. 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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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스노우볼과 그로스 유형에 투자할 때 좋은 가격을 충족하는 매수 타이밍을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눈여겨 보던 기업이 일시적으로 슬럼프를 겪을 때 매수하는 것이다.

 

매수 제1원칙 "리서치는 평소에 하고 주식은 빠질 때 산다" 단 회복될 개연성이 높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반면 저평가와 턴어라운드 유형은 오해와 편견이 극도에 달했을 때 이를 충분히 넘어설 만큼의 분석에 근거해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수 제2원칙 "주식은 회의감이 팽배할 때 사야 한다" 아님 최소한 행복감 속에서 사진 말아야 한다.

매매에 있어 확실한 건 놓치기 싫은 투자 아이디어를 만났다면 욕심을 버리고 분할매수를 시작하는 편이 그래도 낫다는 사실 하나 정도가 아닐까 싶다.

 

☞매도

가장 행복한 매도의 순간은 투자 아이디어가 실현되었을 경우다. 저평가주와 턴어라운드 주에 손쇱게 적용 가능하다. 저평가가 해소되어 주가가 제 가치까지 올랐거나 이벤트가 현실화되어 주가가 상승 반전했다면 매도 버튼을 눌러 기다림의 대가인 이익을 확정하는 것이다.

투자 아이디어가 틀린 것으로 판명이 났을 경우도 매도를 단행해야 한다. 이 결정을 제대로 내리지 못하면 막연한 기대만으로 보유 기간만 늘리는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당하게 된다.

*손잘매와는 다른 개념

손절매는 주가가 일정 이상 하락하면 기계적으로 실행하는 기법인 반면 가치투자자의 매도는 철저히 펀더멘틀과 연관된 행위다. 매수가보다 현재가가 높은 경우 손절매라는 표현을 쓸 수는 없지만 투자 아이디어가 틀린 경우엔 매수가보다 현재가가 높다하더라도 매도를 해야 한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매도 제1원칙 "상황이 바뀌면 투자 의견도 바뀌어야 한다"

 

□ 어떤 주식을 매도 없이 계속 보유해야 할지를 판단하는 팁 2가지

1.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보유 기간을 결정하는 방법

<창업기→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상장주식 투자자로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간은 바로 성장기다. 즉 성장기에 오래 붙들고 갈 수 있어야 한다.

 

2. 현재 시점에서 주가를 연쇄적으로 멀어 올릴만한 요소들이 몇 개나 남았는지 점검해보는 '이어달리기'란 방법

<점유율 상승→캐파 증설 →신사업 확장 →해외 진출>

 

매도 제2원칙 "잘 뛰고 있는 선수를 서둘러 빼지 마라"

기업은 이어달리기 요소를 계속 만들어주고, 동시에 투자자는 찾아낸 이어달리기 요소를 믿고 장기투자할 경우 궁극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결과가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 장기투자로 성공한 종목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가치투자자는 생애주기든 이어달라기든 밸류에이션 관점이든 반드시 개별기업을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시장 전체의 과열 신호는 한번쯤 머릿속에 넣어두면 좋겠다.

「현명한 투자자」에 연급된 강세장의 특징들

-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주가

- 높은 PER

- 채권수익률 대비 낮은 배당수익률

- 신용거래에 의한 투기 증가

- 신규 공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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