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책

켄 피셔(Ken Fisher),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The Little Book of Market Myths)

JohnChoe 2021. 4.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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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피셔((Ken Fisher)는 운용자산이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셔 인베스트먼트(Fisher Investments)의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입니다. 2012년 <포브스>가 선정하는 ‘미국의 400대 거부’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본인을 85%의 벤저민 그레이엄과 15%의 필립 피셔라고 말합니다. 켄 피셔는 필립 피셔의 아들입니다.

 

 피셔는 주식시장을 "경기가 최악일 때 강세장을 시작하여 사람들이 강세장의 시작을 믿지 않게 만들고, 강세장 정점에서는 반등세를 이어가며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며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게 했다가, 순식간에 다시 빼앗아가 사람들을 비탄에 빠뜨리며 끊임없이 조롱하는 '모욕의 대가(The Great Humiliator)'입니다 ." 라고 말합니다.
투자의 핵심은 위험 관리입니다. 피셔는 성공 투자의 3분의 2는 실수를 피하는 것이고, 3분의 1은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잘못된 미신을 깨닫고 실수만 줄이더라도 모욕의 대가로부터 조롱받는 상황을 많이 피할 수 있습니다. 피셔의 질문과 대답이 지금도 여전히 옳은지, 한국 시장에서도 여전히 옳은지, 피셔가 질문하지 않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들은 없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사 中

1장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

"누구나 채권이 주식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주식이 채권보다 변동성이 작다고?

 

주식이 채권보다 변동성이 크다. 그런데 기간을 늘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 월, 연 단위에서는 대개 주식의 변동성이 채권보다 훨씬 크다. 그러나 투자 기간이 길어지면 주식의 변동성이 채권보다 작았다. 그러면서도 수익률은 주식이 더 높았다.

 

진화의 탓

 

그런데도 주식을 두려워하는 투자자가 많은 이유는 진화 때문이다. 행동재무학 개념 전망이론(Prospect Theory)에 따르면 이익에서 얻는 기쁨보다 손실에서 받는 고통이 두 배 이상 크다. 즉, 인간의 두뇌는 안전 가능성보다 위험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인식한다는 뜻이다.

 

주식은 수익률이 플러스일 때가 마이너스일 때보다 많다

 

행동재무학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은 단기적 사고를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기간을 늘리면 플러스의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도 대중매체와 전문가들은 늘 주가 하락 위험에 대해 떠들어댄다. 그러나 정작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주가 상승기를 놓치는 위험이다. 하지만 우리 두뇌가 이런 위험은 잘 인식하지 못한다. 동굴에 살던 먼 조상의 두뇌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자료가 보여주는 바는 명확하다. 주식 수익률은 플러스가 마이너스보다 훨씬 많았다. 20년 이상 장기간에서는 변동성이 실제로 채권보다 낮았다. 깊이 몸에 밴 습성과 사고방식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극복할 수만 있다면 채권 대신 주식을 통해서 더 높은 장기 실적을 올릴 수 있다.

 

주식은 수익률이 플러스이며 채권 수익률을 압도한다

 

1926년 이후 20년 기간 단위(연속하는 240개월)가 67개 있었다. 주식이 채권을 누른 기간이 67개 중 65개였다. 20년 평균 수익률이 주식은 881%이고 채권은 247%였다. 채권이 주식을 능가한 기간의 수익률은 채권이 262%, 주식은 243%였다.

 

주식의 진화

 

장기적으로 주식의 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이는데 주식은 진화하기 때문이다.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의 일부다. 주식은 기업계의 집단지성이다. 주식은 장래에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런 혁신으로부터 이익을 내겠다는 약속이다. 기업은 환경에 순응하고 일부 기업은 생존하지 못하고 파산한다. 더 효율적이고 나은 기업이 그 자리를 채운다. 이것이 창조적 파괴이며 사회발전의 강력한 원동력이다.

 

이윤 동기가 이끌어내는 변화의 힘을 압축한 것이 주식이다. 채권은 미래에 발생하는 이익을 나눠주는 상품이 아니며 약속한 수익률을 얻는 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미래 이익은 언제나 그랬듯이 결국 증가하며, 이를 압축한 존재가 바로 주식이다.

 

우리는 진보가 일직선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기하급수적으로 진행된다. 온갖 기술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미래 혁신이 더욱 빨라지며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발전해 나간다.

 

나는 언제 얼마나 이득을 볼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지만, 단지 주식을 보유하면서 이득을 얻을 것이다. 창의력을 발휘하여 혁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혁신으로부터 큰 이딕을 얻는 사람은 기술자가 아니다. 그 혁신을 포장하고 광고하고 판매하는 회사와 그 주주들이 큰 이득을 얻는다. 


2장 자산배분의 지름길?

3장 오로지 변동성이 문제?

 

4장 과거 어느때보다 커진 변동성?

 

5장 투자의 이상-원금의 보장된 성장?

 

6장 GDP와 주가의 괴리가 폭락을 부른다?

 

7장 10% 수익률이 영원히?

 

8장 고배당주로 확실한 소득을?

 

9장 소형주가 항상 우월한가?

 

10장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려라?

 

11장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

 

12장 실업률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13장 미국은 부채가 과도하다?

 

14장 달러가 강세면 주가가 상승한다?

 

15장 혼란은 주가를 떨어뜨린다?

 

16장 뉴스를 이용하라?

 

17장 지나치게 좋아서 믿기 어려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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